'2009/04'에 해당되는 글 14

  1. 2009/04/25 종각역 종로 왕창골뱅이에서 생맥주 한잔 (4)
  2. 2009/04/19 종로 24시간 해장국 맛집 청진옥 (1)
  3. 2009/04/19 종로 피맛골 빈대떡 맛집 열차집
  4. 2009/04/13 [ASP] 구글 지메일 smtp를 이용한 메일 발송
  5. 2009/04/13 삼계탕 맛집! 경복궁역 토속촌 삼계탕 (2)
  6. 2009/04/13 집에서 갈치구이에 맥주 한 잔
  7. 2009/04/13 명동 순두부찌개 맛집 정원순두부
  8. 2009/04/12 아파트 단지에 찾아온 벚꽃
  9. 2009/04/04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유부초밥 (6)
  10. 2009/04/04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잔치국수
  11. 2009/04/03 강릉에서 포항까지 5일간의 자전거 여행의 추억 (2)
  12. 2009/04/02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매복사랑니 발치 비용 (5)
  13. 2009/04/01 하필이면 만우절에 사랑니를 뽑다 (2)
  14. 2009/04/01 출출한 밤 야식으로 비비큐치킨 데리Q골드콤보

종각역 종로 왕창골뱅이에서 생맥주 한잔


이것도 몇주 묵은 사진이네요.

영락골뱅이 다니다 질리면 왕창골뱅이 다니다하는 그런 곳. 맵싸한 맛이 끌려 자주 갔던 곳인데..
요즘엔 영락골뱅이에 다시 심취하는 바람에 왕창골뱅이는 간만의 방문입니다.

종각역 종로타워 뒷골목으로 쭉 들어가다보면 있습니다.


이집도 가게 밖에 있는 테이블에서 먹어줘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죠
이날은 좀 추웠네요.. 여름이 제격인 곳입니다.


생맥 한잔 나와주시구요


생맥주 먹는 곳에 이놈 없으면 안되죠.. 이 과자 파는 회사는 망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금방 골뱅이무침도 나옵니다. 테이블당 골뱅이무침 小 시켰는데. 小라서  그런지 양이 택도 없이 적군요


어쨋든 건배~~ 대박나세요~



영락골뱅이가 담백하고 실한 골뱅이가 자랑이라면.. 이집은 양념이 맵싸리해서 여성들도 즐길 수 있는 맛입니다.


계란찜은 서비스로 나오구요


골뱅이 몇개 주워먹지도 않았는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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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24시간 해장국 맛집 청진옥


청진옥이라고 종로에서 유명한 해장국집이 있습니다.
피맛골 재개발로 인해 원래 있던 곳에서 이곳 르메이에르빌딩으로 이전을 했죠.
다음지도에는 아직도 예전에 있던 곳을 알려주네요.

예전하고는 맛이 변했다는 말도 많고..
인테리어가 너무 깔끔해져서 예전 분위기는 전혀 안납니다만.

그래도 내 입에는 여전히 맛있어요. 위생적인 면에서는 이전에 비한다면 많이 좋아졌구요.


너무 깔끔해졌죠?


내포+수육 주문합니다


기본찬은 깍두기와


고기 찍어먹을 양파간장소스뿐..


메인요리가 나왔네요


이시간.. 내 입에서는 정체모를 물이 흘러나오고 있네요.



소주안주에 제격


소스에 반신욕 중이신 고기님..


배는 부르지만 그래도 잘 넘어가네요


고기 먹으면 해장국은 그냥 서비스로 나옵니다. 리필해서 계속 드세요


역시 청진동 해장국입니다. 구수하고 맑은.. 된장 베이스라 뒷맛이 깨끗한 해장국이죠.


건배~


언제나처럼.. 이날도 처음처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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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피맛골 빈대떡 맛집 열차집


얼마 전에는 지방에서 손님이 오셔서..
 빈대떡으로 유명한 열차집에서 1차를 시작해봅니다.

위치는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 뒷 골목쪽에 있구요.


60년 전통이랍니다.


빈대떡 파는 가게가 그렇듯이 이 곳도 적당한 규모의 크기입니다.


연신 빈대떡을 부쳐내시네요


소주를 마구 부르는 무서운 녀석들로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빈대떡과 조개탕을 시켜봅니다.


기본 세팅..


어리굴젓.. 빈대떡이 배부를때쯤이면. 이놈으로만 소주를 먹어도 좋아요.


양파간장소스. 맛있습니다.


빈대떡 등장.
빈대떡은 대부분 테두리의 바삭한 부분을 즐기지만.
가운데 부분을 돼지고기랑 같이 먹는 것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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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 구글 지메일 smtp를 이용한 메일 발송


구글 지메일 (Gmail)의 smtp 서버를 이용하면 외부에서도 공짜로 메일 발송 서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CDO(Collaboration Data Objects)를 이용한 asp 구현 소스를 어디서 참고해서 지메일 smtp에 적용해보았습니다.

지메일의 smtp 서버는 smtp.gmail.com, 포트는 465 입니다.
테스트해보니 잘되네요. 다른 언어로 구현하더라도 어려울 건 없겠죠? ^-^

<%
Function GoogleSendMail(strTo, strFrom, strSubject, strBody)
On Error Resume Next

Set iMsg = CreateObject("CDO.Message")
Set iConf = CreateObject("CDO.Configuration")
Set Flds = iConf.Fields

schema = "http://schemas.microsoft.com/cdo/configuration/"
Flds.Item(schema & "sendusing") = 2
Flds.Item(schema & "smtpaccountname") = "홍길동 <홍길동@gmail.com>"
Flds.Item(schema & "sendemailaddress") = "홍길동 <홍길동@gmail.com>"
Flds.Item(schema & "smtpuserreplyemailaddress") = "홍길동 <홍길동@gmail.com>"
Flds.Item(schema & "smtpserver") = "smtp.gmail.com"
Flds.Item(schema & "smtpserverport") = 465
Flds.Item(schema & "smtpauthenticate") = 1
Flds.Item(schema & "sendusername") = "홍길동@gmail.com"
Flds.Item(schema & "sendpassword") = "메일암호"
Flds.Item(schema & "smtpusessl") = 1
Flds.Update

Set Flds = Nothing
Set iMsg =  Server.CreateObject("CDO.Message")
With iMsg
  .Configuration = iConf
  .To       = strTo                 ' 받는넘
  .From     = strFrom            ' 보내는넘
  .Subject  = strSubject         ' 제목     
  .HTMLBody = strBody        ' 내용
  SendEmailGmail = .Send
End With

set iMsg = nothing
set iConf = nothing
set Flds = nothing

If Err.number <> 0 Then
  GoogleSendMail = Err.Description
Else
  GoogleSendMail = 0
End If

End Function
%>

<%
  ' 사용예
  Ret = GoogleSendMail("받은사람 이메일", "홍길동 <홍길동@gmail.com>", "제목이구", "내용이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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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맛집! 경복궁역 토속촌 삼계탕


삼계탕으로 유명한 토속촌을 방문합니다.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하죠. 관광코스 중에 한 곳이라죠?
대학시절 친구놈의 소개로 휴강시강에 택시타고 네 명이서 점심먹으러 간 이후로, 10년 넘게 단골이 되어버린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삼계탕은.. 맑은 국물을 좋아하고, 반찬으로는 고추장으로 버무린 마늘짱아찌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토속촌은 그 두가지를 만족시켜주지 못함에도...
보약 먹는 느낌으로 찾아가기도 하고. 의례 이런 유명한 곳이 있다고 지인들을 모시고 가는 그런 곳이기도 하죠 ^-^

위치는..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쭈욱 걸어오다가 LG25시 편의점있는 모퉁이로 돌면 바로 보입니다.


가게 내부가 크고 자리도 엄청 많지만. 줄서서 먹기로 유명한 곳이죠..
하지만 줄은 금방 빠지니까 잠시만 기다리면 됩니다. (근거없는 날발언)


가게 앞에는 통유리로 통닭구이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참고로.. 이 집은 삼계탕만 드시면 됩니다.
통닭구이는 많이들 찾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일전에 한 번 시켜봤다가 큰 좌절을 했던 경험 이후로는 절대 안시킴.


원래 한옥집을 개조 및 확장했다고 하는데. 진실은 잘 모르겠구요.


메뉴는 삼계탕 이외에도 몇가지 있지만. 삼계탕만 추천합니다. 옻닭은 안습 -_- 
아.. 언젠가는 술안주로 닭도리탕을 한 번 시켜먹어봐야겠네요. 검증안해봤음 한 번 도전해봐야죠 ^-^


기본찬.. 김치, 깍두기, 마늘..
개인적으로 삼계탕엔 생마늘 말고.. 고추장으로 버무린 마늘짱아찌가 좋은데.. 이 부분이 항상 아쉽다는;;

이날따라 사진이 영 안좋네요. 계속해서 잘 건진 사진이 없었다는;; 사실 배가 너무 고파서 정신없이 먹느라 -_-


인삼주는 한 입에 톡 털어버리고..


소주 주문 ^-^
처음처럼이 좋은데.. 누가 참이슬을 시킨걸까요 -_-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오늘은 사진이 영...
이 집의 특징이 저런 식의 껄쭉하고 잣을 갈아놓은 듯한 국물이죠..
뭐라고 벽에도 설명이 있습니다만.. 여튼 몸에 좋은겁니다.


삼계탕은 역시 찹쌀밥 먹는 재미..


닭다리 하나 뜯고


소주 한 잔


살점 하나 먹고


마늘 하나


꺼억~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이고 뭐고.. 깔끔하게 잘먹었습니다. 완전 배뻥..


먹고나니 어두워졌네요


아직도 줄 서 있는 사람들.. 이 집은 돈을 얼마나 벌고 있을까요?

다가오는 복날엔? 이 집은 포기해야될 거 같군요.. 얼마나 줄을 서야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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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갈치구이에 맥주 한 잔


집에서 맥주 한 잔을 위해 냉동실에서 갈치를 공수..


갈치 토막에 X자를 멋있게 넣어줍니다.


후라이팬에 치익~치익~~


그리고.. 맛있는 살을 발라먹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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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순두부찌개 맛집 정원순두부


 명동에서 쇼핑을 하고 늦은 저녁을 먹습니다.

명동에서 순두부로 유명한 정원순두부로 결정..
 위치는롯데백화점 대로변 맞은편 골목 메트로호텔 옆에 있습니다.


정원순두부.


순두부를 파는 가게치곤.. 인테리어가 너무 깔끔하죠?


순두부찌개만 먹는 곳이 아니라..


개기도 먹을 수 있는 곳이지요.. 사실 개기 먹고 나서 순두부는 서브로 먹으려고 했는데..
여기 양념갈비도 맛있는데.. 여친님이 속이 안좋은 관계로.. 고기는 패스하고 그냥 순두부찌개만 먹기로 합니다.


J ♡ W... 정 ♡ 원..


아.. 순두부찌개 하나 먹는데 자꾸 부담주는 인테리어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연인이랑 데이트할때 식사하러 와도 좋은 분위기..


김치순두부와 해물순두부 주문


순두부찌개집의 필수 아이템.. 날계란..


기본찬입니다. 전부 맛있어서 만족도 업!



떡볶이.. 달달하니.. 웬만한 길거리 떡볶이보다 좋네요..


깻잎


깍두기


이건 물김치라고 해야되나.. 기본찬 중에 제일 맛있네요. 계속 리필~


비벼먹으라고 양푼이 먼저 나옵니다.


잠시후.. 돌솥밥과 순두부 등장.


따끈한 돌솥밥과


순두부찌개입니다. 날계란 하나 투입!!


국물이 많지 않은 상대적으로 뻑뻑한 순두부찌개죠.


양푼에 밥과 찌개를 덜어서는..


비벼줍니다.
북창동 LA 순두부찌개도 맛있지만. 정원순두부는 뻑뻑하니.. 나에겐 더 맞는 스타일.

어쨌든 배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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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에 찾아온 벚꽃


요즘엔 벚꽃이 한창이라죠.
지난주에 찍은 사진입니다만..
아파트 단지에도 벚꽃이 활짝 폈네요.


봄입니다 ^-^


꽃잎이 마구 날리는 모습이 이쁘네요


나이들면서 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파트에 꽃이 있으니 덜 삭막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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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유부초밥


특별히 어려운 건 없네요.
볶음밥 만들어 먹듯이 재료를 좀 볶아서 밥에 비벼서 유부에 넣으면 됨

간단하게 유부초밥 만들기 시작~


마트에서 이런 놈을 하나 사옵니다.


내용물은 가쓰오조미유부, 고소한조미볶음, 현미초밥소스 이렇게 있군요.
저것만 가지고 밥에 비벼서 만들어도 되긴 한다네요.


일단 밥을 준비해주시구요


감자를 잘게 썰고


양파도 잘게 썰고


오뎅(어묵?)도 잘게 썰고


당근도 잘게 썰어 각각의 재료를 후라이팬에 적당하게 볶아줍니다. 볶음밥 해먹듯이..


볶은 재료를 밥에 투하.. 고추로 잘개 썰어서 볶아서 약간 올려주고 (개인취향) 살살 비벼줍니다.


유부살때 들어있던 고소한조미볶음, 현미초밥소스를 넣어주고


조미된 김도 잘개 썰어서 투하.. 김은 어디 들어가도 맛있으니까요..


비벼주면. 요런 때깔이 나오네요. 여기다 그냥 계란후라이 하나 올려서 먹으면 볶음밥



이제 가쓰오조미유부에다 집어넣으면 되네요


유부 속에..


내용물 투척


완성입니다


셋팅~


어때요? 맛있어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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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잔치국수


나른한 주말 오후.. 사랑니 발치로 인해 아직까지 밥을 먹기는 좀 그러네요.
상처에 자극적이지 않고 후루룩 넘기면 되는 국수를 해먹기로 합니다.

면요리를 워낙에 좋아도 하지만..
멸치육수에 말아먹는 국수만큼 괜찮은 면요리도 없는 거 같아요


우선.. 다시마, 무, 멸치, 양파와 맛선생을 좀 넣어서 육수를 우려내줍니다.
 이왕 조리료를 쓴다면 맛선생이 괜찮더군요


소면을 삶아야죠


찬물을 담아둔 바가지에 투하


잘 삶겼네요. 흐르는 물에 몇번 헹궈냅니다.


체에 걸러서..


소면 준비 끝!


야채도 볶고


지단도 만들고


잘 볶아졌군요..


지단


당근은 삶지 않고 생으로


김도 준비


양념장은 필수


잔치국수는 스댕~에 먹어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다죠


준비된 재료를 모두 투하! 맛있어 보이나요?


비벼줍니다.


스멜~ 파는거 못지 않군요


깔끔하게 잘 먹었습니다 ^-^

집에서 한 번 해먹어보세요. 노력대비 만족도가 아주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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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포항까지 5일간의 자전거 여행의 추억


사랑니 발치로 인해..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탱~하니 부운 볼따구 덕에 싸돌아다니기도 힘들고..
예전 사진 정리해봅니다.
 

대학교 2학년때였나요.. 10년도 훨씬 넘은 시절이네요.
다른 친구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외국에 배낭여행간다며 계획을 짜고 있을 당시..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던 나는 국내 배낭여행을 계획했답니다.
같은 과 친구 한놈도 꼬십니다. 자전거로 국내일주를 한 번 해보자고..
그렇게 계획한 일주일간의 자전거 여행..

계획은 이렇습니다. 강릉에서 부산까지 동해안을 따라서 자전거를 타고 내려가보자!
둘 다 자전거는 없었기때문에.. 일단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버스를 타고 가서는..
강릉시내에서 자전거가게를 찾아서 중고 MTB 자전거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대당 5만원정도 예상)
부산까지 내려가서는 부산의 자전거가게에서 적당히 되팔고. 그 돈으로 서울오는 차비로 하자.
쌀과 반찬은 중간중간에 저렴하게 구입해서 직접해먹고. 텐트에서만 자기로 한다. 
마을마다 대충 씻을만한 마을회관 같은 곳은 있을 것이다. 하루 정도는 여관이나 목욕탕에서 씻자

하지만 계획처럼만 되면 여행이 재미있겠어요
대학생이라 돈이 많지 않은지라.. 둘이 합친 돈으로 계획대로만 움직여야 정상적으로 부산까지 갈 수 있었죠.
딱 준비된 돈과 장비만 지참하고 무작정 출발합니다. 안되면 현지에서 어떻게든 해결하자며..
자전거는 강릉시내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구했는데. 예상보다 돈이 2~3만원정도 오버됩니다. 한 대는 기어도 없음
게다가.. 동해안 여행이라 함은 해변가를 위주로 바다를 보며 시원한 바람과 함께 자전거를 타는거라 생각했었지요..
허나.. 동해안 길은 죄다 꼬불꼬불 산길이라는 사실 -_-;;  한여름에 산타느라 정말 죽는 줄 알았네요.
비는 또 왜 억수같이 내리는지.. 하루 걸러 하루는 여관에서 잘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안그러면 감기걸릴 판이니.
자전거는 또 왜이리도 자꾸 고장이 나는지.. 그 덥고 험한 길을 달리니 고장이 날만도 하지만.. 계획에 없던 수리비가

죽을 고비도 많이 있었죠. 내리막길 사고가 많았네요.
비가 억수처럼 내리는 날 내리막길에서 넘어졌는데. 뒤따라오던 자동차에 깔릴 뻔 하질 않나..
내리막길에 모래가 잔뜩 깔려있어서 미끄러졌는데. 몸이 붕~ 날아서 절벽 바로 앞에서 간신히 멈추질 않나..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잡는데 앞브레이크 파열되면서 미끄러져서 몇바퀴 굴러주고..
여기저기 상처 투성이에, 멍자국에..

그리하여.. 예상치 못한 지출로 인해 준비된 경비로는 부산까지 갈 수 없는 상황.. 체력도 완전 바닥..
포항을 마지막으로 5일간의 여행을 마치기로 결정했습니다. 게다가 자전거를 어느 가게에서도 안사주는 겁니다
자전거 되팔아서 몇만원이라도 손에 쥐어야. 남은 돈에 보태서 서울까지 버스비를 마련할텐데 말입니다..

자전거에서 돈이 회수가 안되니.. 결국.. 대구 고향집까지만 버스타고 가서 서울 갈 차비를 얻기로 합니다.
남은 돈 박박 긁어서 버스를 탔더니.. 뭐하나 사먹을 돈도 안남더군요. 배 완전 고픔
자전거는 괴씸한(?) 자전거가게에 공짜로 주긴 뭐해서.. 아무나 가져다 타라고 터미널 한구석에 세워놓고 옵니다.

대구 도착하니 얼굴과 팔, 목, 손등이 완전히 타버린 (손바닥과 손가락 끝쪽은 하얗다는;; 자전거 여행이므로.. 왜?)
두마리 야생동물을 보시고는 맛있는 해물탕을 해주셔서 맛나게 먹고 하루밤 집에서 푹 자고는 서울로 올라왔었네요..

그 어떤 여행보다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 인생 최고의 여행이었습니다. 다시 도전해보라고 한다면? 하죠. 하죠


다음지도에서 자동차길찾기로 "강릉고속버스터미널" 에서 "포항시외버스터미널" 까지의 경로가
우리가 자전거로 이동했던 경로와 동일하네요. 지도 한 장 들고 7번 국도로만 쭉 달렸으니까요 ^-^
다음에서 알려주기를.. 244.098km에 자동차로는 4시간 10분거리 -_-;; 택시타면 170000 냥 나온답니다

강릉고속버스터미널동해고속도로태평북로,태평남로,삼척로포항시외버스터미널
총거리: 244.098 km
예상소요시간: 4시간 10분
예상택시비용: 170000원

잊지못할 개고생의 추억... 그때의 필름사진이 몇 장 남아있어서 스캔하려는데 스캐너가 고장입니다.
DSLR로 대충 찍어서 흐릿하지만.. 추억이 담긴 사진을 보니 색다른 감회에 젖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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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매복사랑니 발치 비용


완전매복사랑니의 경우는 잇몸을 째서 발치를 하기 때문에 일반 병원에서는 뽑아주지 않죠.
내 경우엔 동네병원뿐 아니라.. 건대병원 같은 대학병원에서도 안된다면서.
치과전문대학병원인 서울대/연세대/경희대치과병원 세군데 중에 한 곳에서 뽑으라더군요

이번 경험에 의한 발치비용을 적어볼까 합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경우..


우선 처음 방문하면 상태를 봐야하니 진료를 받아야겠죠.. 선택진료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더 비싸지죠.
첫날은 진료받고, 엑스레이와 CT까지 찍고는 수술날짜를 예약하고 옵니다.

총 진찰료 29,880 + 방사선료(엑스레이) 13,698 냥 + CT료 142,355 냥
=> 185,930 냥 中 본인부담금 74,370 냥

CT를 찍지 않아도 되는 경우라면

총 진찰료 29,880 + 방사선료(엑스레이) 13,698 냥
=> 30,520 냥 中 본인부담금 12,200 냥

엑스레이까지만 해도 되지만..
내 경우엔 사랑니가 신경이랑 너무 가까이 있어서 CT까지 찍어볼 것을 권고하더군요.
CT는 좀 비싸지만 안전을 위해 찍어봅니다. CT 한 방에.. 비용 급상승

수술 전 염증을 가라앉히는 3일치 약값으로는 9,870 냥 中 본인부담금 2,900 냥

일주일 뒤.. 드뎌 수술날입니다.
인터넷에 보니 한달이나 기다려야한다는 말도 있던데. 선택진료가 아니라서 그런지 일주일만에 수술입니다.

진찰료 26,100 냥 + 처치료 65,728 냥 + 처치료(비보험) 18,000 냥 + 마취료 5,874 냥 + 재료대(비보험) 1,297 냥
=>116,990 냥 中 본인부담금 58,370 냥 -  이미 납부한 금액(?) 5,220 냥 => 53,150 냥

마취를 무지 많이 하네요. 수술 중에도 아프다니 또 마취, 또 마취.. 마취만 10번은 한 듯
끝났습니다.. 상처가 잘 아물도록 약을 먹어야겠죠. 일주일뒤 실밥 풀기로 예약합니다.

실밥 제거하기 전 복용할 일주일치 약값은 19,670 냥 中 본인부담금 5,900 냥

흠.. 생각해보니.. 실밥 제거할때도 비용을 받을런지 모르겠네요.

CT 안찍어도 되는 경우라면 7만원선에서 매복사랑니발치수술 받을 수 있겠습니다.
요즘처럼 경기도 어려울땐 아프지 않는 것만으로도 돈 버는거라죠

그나저나.. 마취 풀리고 나서는 정말 아프네요. 몸살났어요
볼태기는 수술 당일은 안붓더니. 하루 지나고 나니 붓기 시작하네요. 비대칭 턱을 보유하고 있는 중입니다

여담이지만.. 대학병원은 개인병원보다 불친철할거라 생각했는데요..
안내에서 치료와 수술까지 더 친절하면 친절했지 모자름이 없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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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만우절에 사랑니를 뽑다


오늘은 매복된 사랑니를 발치하러 서울대치과병원에 간다.
굳이 서울대치과병원까지 가서 발치하는 이유는 동네 개인병원도 일반대학병원도 안뽑아준다고 해서..


잇몸을 째고 사랑니를 부숴서 발치한다고 해서 무지 신경쓰이고 긴장되는데..
수술날짜도 참 기가 막히게 잡아줬구나.
하필이면 오늘이 만우절이다.

지인들에게 발치하기 어려운 사랑니를 뽑아서 굉장히 아프다고 말해도 만우절 농담으로 생각할 지도 모르겠네...

슬슬 뽑으러 가야되는데. 왜 이렇게 가기 싫지?

=============

사랑니 발치 수술 받고 왔습니다.
마취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이 하나 빼는데 30분이 걸리네요.. 이 부수는 기계소리가 윙윙~~
매복되고 누워있는데다가 뿌리가 너무 크고 깊어서.. 고전하는 의사선생님
마취가 풀리고 나니.. 정신없이 아픕니다.. 침을 삼키기도 힘들고.. 편두통에.
저녁으로 죽 먹으려고 사왔는데. 입을 열면 더 아프기때문에.. 죽은 커녕.. 물도 먹고싶지 않네요.. 살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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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한 밤 야식으로 비비큐치킨 데리Q골드콤보


내일이면 매복사랑니를 수술로 뽑아야 합니다. 잇몸 째고 사랑니 부숴서 발치한다는
이제 2주 정도는 술과도 안녕~이겠거니와 맛집 찾아다니는 재미도 당분간 개점휴업입니다

마지막 밤을 그냥 보내기가 아쉬워서 비비큐에서 데리Q골드콤보를 시킵니다.

데리Q골드콤보는 닭다리, 닭날개, 닭봉 세가지를 간장양념소스로 맛을 낸 메뉴..
짭쪼름하니.. 먹을만 합니다.


데리Q골드콤보.. 18000냥.. 요즘 치킨값이 아주 미친듯이 비싸군요.. 특히 비비큐..


비쥬얼은 좋습니다.


사랑니를 뽑아야되는 관계로.. 딱 한잔만..


괴물처럼 큰 닭다리..


닭다리 하나.. 먼저 공략에 들어가봅니다


맛있네요.. 튀김은 아삭아삭.. 닭고기는 고소..



무 하나 먹어주고..


다음 선수.. 닭봉 등장입니다.


역시 닭봉.. 기대를 져버리지 않습니다..


소주는 딱 한잔만이라. 평소엔 거들떠보지도 않는 콜라 녀석을 땁니다 -_-


남은 소주 반잔에 콜라를 투하.. 소콜.. 오랜만에 제조해보네요.


닭날개도 먹어야죠?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부위..


닭날개는 언제먹어도 좋다는..

당분간 없을 술자리를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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